'아빠 어디가' 윤후 연기력-애드리브까지 완벽, 아빠들 찬사

윤후의 연기력에 모두들 감탄했다.

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충북 단양에서 하룻밤이 그려졌다.

이날은 아빠가 아닌 아이들이 직접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에 맞는 연극을 진행하기로 했다. 윤후와 성빈은 각각 평강공주의 엄마 아빠로 고구령의 왕과 왕비 역할을 맡았다.

성빈이 가장 먼저 우는 딸을 달래고 바보 온달에게 시집 보낸다고 소리쳐야 했다. 그러나 성빈이 가만히 있자 윤후는 속닥거리며 성빈의 대사를 모두 일러줬다. 그러다 윤후 차례가 왔다. 윤후는 성빈을 알려주다 자기 차례를 놓쳤지만 바로 왕의 근엄한 톤을 연기했다.



윤후의 연기에 아빠들은 모두 감탄했고 윤민수는 "잘한다 우리 아들"이라며 흐뭇해했다.

또한 평강 공주인 정세윤이 바보온달과 결혼한다는 말에 윤후는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는 연기까지 폭풍 연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변사 김민율이 읊어주는 애드리브 대사에도 즉석에서 애드리브 연기를 선보이는 센스까지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