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멤버들이 깃발 찾기 게임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강원도 강릉으로 떠난 ‘피서지에서 생긴 일’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형들과 막내 정준영의 5:1의 대결로 한바탕 빅매치를 치른 멤버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피곤한 밤을 보낸 뒤 어느덧 아침을 맞았다. 멤버들은 기상 음악이 울리자마자 곧바로 뛰어 나가며 동물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날 기상미션은 깃발을 찾아오는 게임이었다.
깃발을 뽑아오라는 담당피디의 말에 부리나케 달려나간 멤버들은 베이스캠프 밖 골목과 논 곳곳에서 하나씩 깃발을 챙기기 시작했는데 차태현과 김종민이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기껏해야 한 두 개만 겨우 찾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김종민과 차태현의 손에는 깃발이 수북했던 것.
또한 다른 멤버들이 “깃발 하나만 줘라. 지금 네가 일등이다. 네가 제일 많다”라고 구걸하자 김종민은 “일등이면 더 안 된다”며 착실하게 자기 것을 챙겼다. 게임이 끝나고 가져온 깃발을 확인했는데 역시나 김종민과 차태현이 각각 6개를 가져오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멤버들은 “역시 선배는 다르다”, “오래하면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라는 말을 연발하며 놀라워했다. 더욱이 김종민은 기상음악이 울리고 제일 늦게 출발한 멤버였고 마찬가지로 늦게 나왔던 차태현은 대신 창문을 열고 미리 깃발의 위치를 파악했던 것. 이에 담당피디 역시 “예능 경력의 승리네요”라며 놀라워하기도.
한편, 이날 정준영은 형들과의 1대5게임에서 완패를 하고 말았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