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가 문정희의 속사정을 알게 됐다.
3일 방송된 MBC ‘마마’ 에서는 카드빚을 갚기 위해 누드사진을 촬영하려다 결국 뛰쳐나오는 서지은(문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망치려는 서정희와 그녀를 붙잡으려는 사진기사 사이에 실랑이가 붙었고 필사적으로 도망치며 소란이 일었다.
소리를 따라가던 한승희(송윤아 분) 앞에서 무릎 꿇고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서지은의 처절한 모습이 이어졌다. 한승희의 등장으로 사진기사는 속수무책으로 돌아가야 했다. 서지은은 벗겨진 옷을 간신히 추스르고 비틀거리며 돌아섰다. 눈물로 얼굴 화장은 다 번져 있었다.
한승희는 자신이 뒷조사한 것과는 달리 서지은이 누드사진을 촬영하려 하는 등 숨겨진 속사정이 있는 듯 하자 크게 당황한 눈치였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한승희는 자신의 아들을 문태주(정준호 분)-서지은 부부에게 맡기려 준비 중이었기에 더욱 충격을 받았던 것.
한승희는 몇 개월 전부터 서지은과 문태주의 뒷조사를 지시한 업체를 찾아가 “이렇게 형편없는 줄 알았으면 한국 오지도 않았다. 그런 여자한테 애 맡길 수 있겠어?” 라고 분통을 터트리는 모습이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팔자 좋은 여자들이 살고 있다는 부촌 지교동에서도 여신이라 불리고 있는 서지은의 속사정을 샅샅이 알아내라는 한승희의 재지시가 이어졌다.
한편 서지은은 계속되는 빚독촉에 이어 누드 사진으로 인한 협박까지 받게 돼 궁지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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