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글로벌 자금 유입.. '모디노믹스' 왜 주목하나

입력 2014-08-04 09:12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인도 총선 이후 현재 상황
국제사회에서 가장 주목되고 있는 것이 인도다. 인도 총선이 끝난 지 2달 반이 지났는데 국제사회의 기대에 상당히 폭발적이었다. 간디 체제로 굳어진 구조문제가 개혁이 되고 있으며 인도 밖에서도 모디노믹스에 대한 기대가 월등히 높은 상태다.
Q > 모디노믹스의 주요 내용은
초이노믹스와 모디노믹스랑 비교하는 시각이 만만치 않다. 모디노믹스의 핵심은 구자라트 성장모델이다. 우선 시장을 중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의 간섭은 최대한 줄인다. 그래서 창의력을 고취시키는 것이 구자라트 성장모델의 핵심이다. 그리고 외국 자본을 끌어들이는 것에 적극적이다. 그런데 무역부분에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Q > 모디노믹스 추진 이후 시장 변화
최근에 무디스를 비롯한 신용평가기관들이 인도에 대해 상당부분 좋게 평가하고 있다. 그래서 보면 총선 이후 인도의 주가는 가장 상승속도가 빠르다. 인도의 센섹스 지수는 작년 말 대비 22% 급등했다. 채권시장은 버냉키 의장이 출구전략을 이야기했을 때 취약 5개국으로 분리돼 80억 달러가 유출됐지만 지금은 135억 달러가 유입된 상태다.
Q > 글로벌 기업, 인도 투자 확대
아마존이 전자상거래 선점용 차원에서 20억 달러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월마트도 도로망구축용으로 1억 달러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폭스바겐도 현지 생산용으로 약 2억 5천억 불 정도의 투자 계획이 잡혀있는 상태다. 또한 중저가 스마트폰의 대표인 샤오미도 집중 투자를 하고 있다.
Q > 모디노믹스 vs 초이노믹스
초이노믹스의 국민들의 가장 큰 3대 문제가 부동산 침체, 증시 침체, 체감경기 침체였기 때문에 부동산 살리면 증시에 자금 들어 오면서 체감경기가 개선되는 게 핵심이다. 그래서 41조 원에 달하는 재정정책이 나오고,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으로 정책 조합이 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의 경기 부양 대책의 핵심은 기업이었지만 이제는 가계의 가처분소득 증가로 초점이 맞춰진다.
모디노믹스는 애초부터 구조의 개혁을 추진한다. 그만큼 인도경제는 구조문제에 의해 여러가지 현상이 나타나면서 초기에 그쪽부터 칼을 들이대고 있다. 전체적인 시각에서 보면 상당히 강도 있는 대책이 이어지고, 무엇보다도 정책 당국자보다는 정책 수용층 입장에서 경기를 부양시키고, 개혁해 나가는 큰 패러다임이 비슷하기 때문에 초이노믹스가 모디노믹스와 비슷하다는 평가가 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인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
Q > 인도-국내 경제 관계 전망
지난 10년간 인도에 대한 수출 증가율이 24%다. 특히 지금의 모디노믹스를 이끌어가는 인도 총리는 한국에 대해 우호적이다. 특히 구자라트 성장모델은 자동차 유치가 경제성장에 결정적으로 기여를 했기 때문에 한국의 현대차 등을 우호적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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