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과잉 우려 '유가' ↓ 美 조기금리 인상 기대 약화 '금' ↑

입력 2014-08-04 09:12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 시장 동향]
출연: 윤경락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유가>
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가며 배럴당 98달러도 하회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도 1달러 이상 하락하며 105달러를 하회하며 2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계속되고 있는 공급 우위 시장 환경과 부진한 수요 전망이 중동과 북아프리카,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압도하며 유가가 압박을 받았다. 즉, 시장은 원유 생산량 증가와 달러 강세, 중국 등 주요 원유 소비국 수요 정체 등이 가격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보다 29센트 하락한 배럴당 97달러 88센트에 정규장을 마감하며 최근 약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
추가적인 하락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최근 시장 전망은 글로벌 원유 생산이 올해 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같은 조짐은 이미 서아프리카와 유럽시장에서 확인되고 있는다. 아울러 지정학적 리스크도 지속적으로 시장의 관심사지만 이로 인한 실질적 공급차질은 벌어지지 않으면서 관련 경계감도 약화되는 모습으로 유가는 하락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예상을 하회한 미국의 7월 고용보고서로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가 약화되면서 약 1% 상승했다. 달러 약세도 금이 직전 4일간의 하락 흐름을 끊고 상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금은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는 1% 하락, 3주 연속 뒷걸음질을 쳤다. 금은 7월 한달 미국의 고용시장 개선 신호를 포함한 긍정적인 경제지표로 압박을 받으며 올해 들어 가장 큰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 12월물 금 가격은 고용지표 예상 하회에 힘입어 온스당 12달러 상승한 1294달러 80센트에 정규장을 마감하였다.
미국의 7월 고용증가세가 예상보다 약했고, 실업률도 상승하면서 연준의 저금리가 계속 유지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힘을 받으면서 금 가격의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금리는 금 보유에 따르는 기회 비용을 낮춰줌으로써 금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고용부분의 지표가 예상을 하회함에 따라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 낮아지면서 금 가격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온스당 1300달러 돌파 시 추가적인 상승 흐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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