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내 그녀' 캐스팅 "비 오빠랑 한 무대에 서다니 믿기지 않아" 감격

입력 2014-08-04 09:33  


크리스탈이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 캐스팅되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에서 크리스탈은 극 중 죽은 언니의 남자 현욱(정지훈)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 되는 세나 역을 맡았다.

세나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언니를 이어 자신도 음악으로 꿈을 이뤄보겠다며 무작정 상경했다가 우연히 현욱(정지훈 분)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정지훈의 상대역으로 크리스탈이 결정되면서 가수 출신 연기자들의 주연 랑데부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내그녀` 제작사 측은 "크리스탈의 시크한 듯 청초해 보이면서도 한편으론 야무진 눈빛이 자연스레 세나를 연상시켰다"며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이에 크리스탈은 "지훈 오빠와 한 무대에 서게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정말 이런 순간이 오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기뻐했다는 후문.

또 "작품 내용을 처음 접했을 때 스토리라인이 강렬하게 다가왔고, 가요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게 또한 무척이나 흥미로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괜찮아 사랑이야`의 후속으로 오는 9월 17일 첫방송이 편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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