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크리' 소멸 이어 초대형급 태풍 '할롱' 북상 중 '초긴장'

입력 2014-08-04 10:00  

제12호 태풍 `나크리`에 이어 태풍 `할롱`(HALONG)`이 북상중이다. 이번 주말 서귀포 남쪽 해상으로 들어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3일 중심기압 915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초속 54m 시속 194km의 대형급 태풍 할롱이 괌 서족 약 1280km 부근 해상을 통과했다.

할롱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것으로, 베트남의 명소 이름이다.

이 태풍은 `나크리`보다 하루 앞선 지난달 29일 낮 12시 괌 동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뒤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세력을 키워왔다. 오는 6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예정이며 이후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태풍 할룽은 나크리보다 더욱 강력할 것으로 알려져 재해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나크리는 소멸됐으나 직접 영향권에 들었던 제주와 남부지방에선 이틀간 피해가 이어졌다.

제조공항이 무더기 항공기 결항사태를 빚은데 이어 한라산 입산과 해수욕장이 전면 통제되어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떠났던 피서객들의 발목을 잡았다. 더불어 제주시에서는 1600여 가구에 정전사태가 일어나고 펜션 지붕이 날아가는 등 피해 신고 접수가 수십건 접수됐다.

`나크리` 소멸 이어 태풍 할룽 북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나크리` 소멸 이어 태풍 할롱 북상, 인명 피해 없이 지나가길” “`나크리` 소멸 이어 태풍 할롱 북상 중, 이번 여름은 날씨가 너무 극단적이다” “`나크리` 소멸 이어 태풍 할롱 북상 중, 테이프 붙여야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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