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엘리트모델룩코리아, 예선 오디션 성황리에 마쳐

2014 엘리트모델룩코리아 예선 오디션이 성황리에 마쳤다.



3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세계적인 톱 모델로 가는 관문인 `2014 엘리트모델룩코리아(2014 Elite Model Look KOREA)` 예선 오디션이 진행됐다.

궂은 날씨도 불구하고 서류 전형을 통과한 450여명의 예비 모델들은 이날 런웨이 오디션을 통하여 1차 합격자를 선발했고 심층면접과 프로필 촬영 자료를 통해 11일 `2014 엘리트모델룩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본선대회 진출자를 발표한다.

이번 예선 오디션 심사위원에는 엘리트아시아 캐스팅 디렉터를 비롯해 디자이너 황재근, 패션쇼 연출가 공지우 감독, 모델 아니타(김선영), 아키라(김기범)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디자이너 황재근은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 최종 우승자로, 프로그램 출연 당시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행사 당일에는 오디션 외에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네온 썸머 룩 메이크업, 바캉스 원 포인트 컬러 메이크업 등의 메이크업 시연 및 멘토링, 심장병 어린이 민서와 소윤이의 수술비 지원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 또한 `귓방망이`란 노래로 활동중인 신인 걸그룹 배드키즈(BADKIZ)의 축하공연으로 오디션 현장의 열기는 한층 뜨거워졌다.

엘리트모델룩 한국대행사인 버튼숲이엔티 강범창 대표는 "갑작스런 태풍소식에 행사를 연기할까 고민도 했지만, 오늘만 기다렸을 참가자들을 위해 안전에 더욱 유의하며 준비해 무사히 오디션을 마칠 수 있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준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 우수한 신체조건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참가자들이 많이 있어 앞으로 세계적인 모델들과 견줄만한 한국 모델의 가능성을 보았다"고 전했다.

예선 오디션 합격자들은 트레이닝 기간을 걸쳐 9월에 진행되는 엘리트모델룩코리아 파이널 무대에 서게 되며, 최종 선발된 남녀 각 1명은 세계적인 모델 에이전시인 엘리트와 전속 계약과 엘리트모델룩 월드파이널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각 나라의 모델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예선 오디션은 터치인솔, 마토니, 매거진TV, 몸(MOOM)이 협찬하고 한국모델협회, 유테카가 후원한다. 주관방송사인 패션전문채널 패션앤(FashionN)을 통해 행사 진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사진=버튼숲이엔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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