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최원영, 피 튀긴 얼굴 광기 폭발 '무슨 일?'

입력 2014-08-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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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원영이 광기를 폭발, 숨이 멎을듯한 섬뜩함을 느끼게 만들었다.




MBC 드라마 `야경꾼 일지`(이주환 연출, 유동윤 방지영 극본) 측은 3일, 최원영의 섬뜩한 모습이 담겨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해종(최원영)은 분노에 차 초점 없는 눈빛과 함께 섬뜩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 누구도 앞길을 막을 수 없다는 듯 광기에 서려 있는 그의 모습이 공포감을 조성하며 보는 사람의 등줄기에 식은 땀이 흐르게 만들고 있다.

동시에 해종의 얼굴과 칼 끝의 핏자국이 시선을 끌며, 이미 많은 사람들을 해치고 지나간 그의 광기 어린 칼이 향하는 방향의 끝에 누가 있었을 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 속에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허탈감과 회한을 느끼는 듯한 해종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해종이 자신의 아들인 이린을 걱정하며 애틋한 부성애를 담고 있는 눈빛을 띠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어, 인자한 아버지에서 광기와 분노만이 서려있는 왕으로 돌변하게 된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야경꾼 일지`의 제작사 래몽래인은 "해종 최원영이 큰 사건을 통해 광기 어린 왕으로 변모하며 `야경꾼 일지`의 첫 이야기 포문을 열 예정"이라면서 "1-2회를 통해 해종 최원영을 비롯한 궁궐에서 일어난 스펙터클한 사건들의 실마리가 풀릴 예정이다. 4일 첫 방송되는 `야경꾼 일지`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야경꾼 일지` 최원영의 눈빛이 너무 무섭다 분명 인자한 왕의 모습이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야경꾼 일지` 진정 여름 드라마다운 오싹함을 전해주는 스틸인 듯" "`야경꾼 일지` 최원영 해종이 정신이 들어 자신이 벌여놓은 일을 마주했을 때 어떻게 될 지가 궁금하다" "`야경꾼 일지` 시원함을 가져다 주길 기대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4일 오후 10시 첫 방송.(사진=래몽래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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