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해종과 무녀 간의 로맨스, 비극의 원흉일까

입력 2014-08-05 00:42  


`야경꾼일지` 궁중잔혹사가 예고됐다.

4일 첫 방송 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에서 해종(최원영 분)이 무녀 연하(유다인 분)를 위기에서 구했다. 연하와 접촉한 해종이 광기에 미친 모습이 예고되어, 두 사람 사이에 얽힌 사연에 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용신족의 악인 사담(김성오 분)은 유성으로 궁의 결계가 깨진 순간, 귀물로 궁을 습격해 이무기 부활의 비술이 담긴 고문서를 훔쳐냈다. 소란 도중 적통 왕자 이린(김휘수 분)은 귀물에 습격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

해종은 이린을 살리기 위해, 또한 되살아난 이무기가 가져올 혼란을 막기 위해 백두산 출정을 감행했다. 그러나 사담의 간계로 길은 바위로 막혀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거대한 귀물들이 원정단을 덮쳤다.

야경꾼들의 수장 조상헌(윤태영 분)의 활약으로 귀물은 물리쳤으나, 길은 여전히 막혀 있었다. 그때, 어린 도하(이채미 분)가 그들에게 길을 알려 주겠다고 손짓했다. 도하를 따라간 해종은 마고족을 만나게 된다.

마고족의 수장은 이린의 약초를 피울 수 있는 무녀 연하가 용신족에게 붙잡혀 갔다며 그녀를 구해줄 것을 해종에 부탁했다. 해종은 수장이 선물한 환웅이 내린 활을 들고 연하를 구하기 위해 떠났다.


사담은 붙잡은 연하를 용신족의 무녀로 만들려 했다. 사담은 연하의 몸에 용신족의 낙인을 찍었다. 연하를 이무기에게 바치려는 심산이었다.

연하는 쉽사리 굴복하지 않았지만, 사담의 힘을 이겨낼 수는 없었다. 결국 연하가 붙잡힌 채 의식이 거행되었다. 원정단이 이를 막으려 했지만, 연하의 피 묻은 칼이 이무기가 봉인된 호수에 빠져 용이 부활하고 말았다.

해종은 조상헌의 도움을 받아 사담을 쓰러뜨리고 이무기를 무찌르는 데에 성공했다. 해종은 사슬에 묶인 연하를 구해 마고족에게로 데려갔다.

해종은 사담의 칼에 베인 연하의 팔을 치료해 주며 "너의 정성이 내 아들을 살릴 것이다.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연하는 그런 해종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그녀가 품은 감정을 암시했다.

이어진 2회 예고에서는 광기에 미친 해종과 사담의 손에 넘어간 연하의 모습이 비춰져, 두 사람 간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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