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중앙은행 회의 관망 '달러' 보합 · 인플레 우려 약화 '미 국채' 가격↑

입력 2014-08-05 10:01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FX/미국채 마감]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달러, 주요국 은행회의 앞두고 보합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시장이 관심이 이번 주 열리는 주요 중앙은행 통화 정책 회의에 쏠리고 있어 일정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박스권 장세를 펼쳤다. 유로는 이날 소폭 하락했지만 전 거래일에서 확보한 상승폭은 대부분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달러는 지난 1일 발표된 견조하지만 예상보다 약한 미국의 7월 고용보고서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전망이 약화된 모습은 아니었다.
호주 달러는 예상보다 강한 호주의 소매판매 데이터에서 불구하고 큰 반응 보이지 않았다. 시장은 미국의 경제지표 보다 금주 열리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정책회의가 거래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5일 호주중앙은행이 정책회의를 여는데 이어 7일에는 유럽중앙은행과 영란은행, 8일에는 일본은행이 각각 정책회의를 개최한다.

미 국채가, 인플레이션 압박 우려감 약화로 상승
미 국채 가격은 뉴욕 시장에서 상승했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 인상 전망이 약화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지난 금요일 실시된 로이터 전망 조사에도 주요 채권 기관들은 연준이 내년 하반기 이전에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지 않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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