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김지영, 차현정에게 속는 원기준 보며 답답 “유산도 그때 아니었다”

입력 2014-08-05 08:15   수정 2014-08-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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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이 동준 앞에서 울분을 터뜨렸다.

8월 5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70회에서는 동준(원기준 분)을 찾아가 답답한 마음을 터뜨리는 하은(김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은은 우리뜰김치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은은 문득 현지(차현정 분)와 동준(원기준 분)이 한 말을 떠올린다. 두 사람은 ‘당신이 한 짓 때문에 피해보는 사람은 신태경이다’라는 등 지속적인 협박을 해왔다.

하은은 동준을 찾아가 “우리뜰 김치 무슨 짓 한 거야?”라고 말했다. 동준은 “신태경이 한 짓 설거지하는 중이다”라며 황당해했다. 하은은 “무슨 짓을 한 건 아니고?”라며 동준을 믿지 않았다.

이때 현지가 들어와 또다시 막말을 퍼부었고 이에 화가난 하은은 동준에게 “뱃속에 아이까지 이용해서 우리뜰김치 망하게 하려고 한 사람이 저 여자다. 당신 아이이는 그날 유산 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현지는 아이를 유산하고 이 일을 하은 때문에 한 것이라며 뒤집어 씌웠다. 동준과 하은은 이 일로 더 사이가 멀어졌다.

더불어 하은은 “당신 등신이야? 이런 일들이 누구 때문에 일어나는 건데. 당신도 이제 알아차려야 하는 거 아냐?”라고 말한 뒤 사무실을 나왔다.

현지는 하은에게 저런 소리를 듣고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하는 동준의 모습을 보며 혹시 동준이 하은의 말을 믿는 거 아닌가 걱정했다. 확실히 동준의 눈빛은 현지보다는 하은을 신뢰하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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