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를 향한 두남자의 치열한 사랑이 시작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연출 이재상)에서 지현우와 신성록의 한결같은 순애보가 안방극장을 후끈 달궜다.
이날 방송에서 장준현(지현우 분)은 최춘희(정은지 분)가 다칠까 기억이 돌아 왔다는 사실을 숨기고 박수인(이세영 분)의 죄를 밝히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 했다. 또한 춘희 몰래 그녀의 집을 찾아가 우렁 신랑 노릇을 하는 것은 기본, 위험에 처한 별이(유은미 분)를 구출하는 등 남다른 순애보로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반면 조근우(신성록 분)는 춘희의 빈틈을 제대로 파고들었다. 춘희의 재기를 위해 발라드 앨범을 내주겠다고 제안하고, 별이에게는 사탕 선물을 하는 등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등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퍼부은 것.
이처럼 지현우(장준현 역), 신성록(조근우 역) 두 사람은 정은지(최춘희 역)를 향한 순애보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앞으로 펼쳐질 삼각로맨스의 결말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어제 방송에서 박수인은 자신이 저질러온 거짓말들과 과오들을 모두 덮어버리기 위해 준현과의 약혼식을 더욱 서두르며 초조해 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장준현과 조근우의 순애보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KBS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은 오늘(5일) 밤 10시 1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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