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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가 최지우의 눈물 고백을 거절했다.
4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PD 박영수|작가 한지훈)에서 차석훈(권상우 분)이 유세영(최지우 분)의 고백을 거절했다.
M호텔 인수를 위해 어렵게 만난 두 회장은 한국에 올 때마다 즐겨 먹던 할머니 곰탕 가게가 폐업하자 아쉬움을 드러내고 차석훈은 동성그룹과 인수협의를 조건으로 그가 먹고 싶어 하는 곰탕을 맛보게 해주겠다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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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집 주인을 수소문 하던 차석훈은 강원도에 있다는 것을 알아내는데 유세영은 자신도 바람을 쐬러 가겠다면서 강원도까지 동행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어렵게 만난 할머니가 곰탕이 완성되는데 하루의 시간이 걸린다고 말하자 유세영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 차석훈은 그녀에게 홀로 서울에 올라가라면서 불편함을 드러내지만 유세영은 "우리 홍콩에서도 사흘 동안 한 방에 있었지만 아무 일 없었다."라며 오히려 그를 도발했다.
늦은 밤, 장작을 지피며 불을 살피던 차석훈에게 유세영이 다가오는데 마침 아내 나홍주(박하선 분)에게 전화가 온다.
홍주와 통화를 하던 중 가마솥을 만지던 유세영이 뜨거운 솥에 손을 데고 깜짝 놀란 차석훈은 황급히 전화를 끊은 뒤 그녀에게 다가가 찬물로 찜질을 해준다.
응급 처치를 한 후 유세영은 차석훈에게 그의 아내 홍주가 여리 여리 해서 쉽게 봤는데 자신의 착각이었다면서 얼마 전 단 둘이 그녀와 만났지만 차석훈에게 얘기 하지 않아 놀랐다고 말한다.
이어 차석훈이 자신의 회사에 온 것이 홍콩에서 10억을 받은 것에 대한 고마움일 뿐이며 아내 홍주에 대한 사랑을 증명하게 위해라고 들었다면서 "그 말이 너무 아팠다. 그래서 나도 앞으로 혼자 감추지 않아도 되니까 차라리 잘 되었다고 말했다."라고 고백했다.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묻는 차석훈에게 "나 차석훈 씨 좋아한다. 화가 났다. 할일이 산더미인데 차석훈 씨 때문에 하나도 못하겠다. 자꾸 생각이 나고 생각나면 보고 싶다. 머리는 욕하는데 가슴이 못 들은 척 한다."며 숨겼던 사랑을 눈물로 고백했다.
고백을 한 뒤 부끄러워 도망치려는 유세영에게 차석훈은 자신의 얘기도 들으라면서 그녀를 붙잡았고 "나도 대표님 좋아한다. 생각나고 보고 싶고 궁금하고 나도 똑같이 그랬다. 그렇지만 거기까지다. 나한테는 홍주가 있고 난 내 아내를 사랑한다."라며 그녀의 사랑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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