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인물관계도 화제 '조선판 어벤져스?!'

MBC 새 드라마 `야경꾼일지`의 인물 관계도가 화제다.



4일 `야경꾼일지`가 첫 방송되며 독보적인 캐릭터들의 관계와 성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물관계도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야경꾼일지`의 등장인물 관계도는 흡사 `조선판 어벤져스`를 연상케 하는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조선의 유일무이한 `귀신 보는 왕자` 이린(정일우)과 백두산을 주름잡던 `야생 처자` 도하(고성희), 조선 최고의 검술 실력을 지닌 `얼음 무관` 무석(정윤호)이 주축을 이루며 과거 해종의 신임을 받았던 야경꾼들의 수장 조상헌(윤태영)과 야경꾼들의 활약을 꼼꼼히 일지로 기록하는 맹사공(조달환) 등이 조력자로 등장한다.

악의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술사 사담(김성오)과 조선 최악의 폭군 기산군(김흥수)이 야경꾼들과 대립각을 세운다. 이린의 뒤를 쫓아다니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수호귀신 3인방 뚱정승(고창석)과 송내관(이세창), 랑이(강지우)의 활약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야경꾼일지`의 제작사 래몽래인 측은 "시청자들이 애정을 무한으로 느낄 수 있는 캐릭터들이 `야경꾼 일지` 곳곳에서 등장한다"며, "특히 배우들은 캐릭터의 매력을 200% 보여주기 위해 대본과 캐릭터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해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시대 퇴마사 야경꾼을 소재로 다룬 드라마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야경꾼일지` 인물관계도, 오 흥미진진하다" "`야경꾼일지` 인물관계도, 재밌더라" "`야경꾼일지` 인물관계도, 알고보면 더 재밌는듯" "`야경꾼일지` 인물관계도, 대박예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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