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70선 등락‥외인 매도 확대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8-05 13:40  

<앵커>
코스피 지수 상승세를 멈추고 2,0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지수 상승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거래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학 기자

<기자>
네,
코스피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1시 4분 현재 어제보다 11.05포인트, 0.53% 내린 2,069.3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장초 약보합으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 낙폭을 확대해 2,070선을 전후해 불안한 움직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최근 단기 급등을 이어온데다 이달들어 지수에 영향을 줄만한 호재나 악재도 없다보니 숨고르기하는 양상입니다.

여기에 코스피 강세를 이끌었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한 것이 지수에 큰 영향 주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현재 768억 원 순매도 중이고, 기관도 금융투자와 투신권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서 531억 원 동반 매도 중입니다.

개인만 1,304억 원 순매수하며 매물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도를 보여 전체적으로 1,308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업종별로는 통신, 운수창고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 중입니다.

철강금속과 건설이 1% 이상 내렸고, 운송장비, 제조업 등도 하락폭이 큽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거 약세입니다.

삼성전자는 장초반 낙폭을 만회하긴 했지만 0.3% 가량 주가가 빠졌고, 현대모비스, 포스코 등 상위 대형주들이 1~2% 하락 중입니다.

개별 종목 가운데 동부건설이 7% 강세이고, 중국원양자원이 BW 발행 소식에 장중 상한가 기록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코스닥은 사흘째 강세입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은 어제보다 2.45포인트, 0.45% 오른 552.0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가운데 다음이 카카오의 결제시장 진출 기대감에 장중 15만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 경신했습니다.

또 극장가에서 한국 영화가 돌풍 이어가며 CJ E&M과 대성창투 등 관련주도 상승세입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0.80원 내린 1,032.70원을 기록 중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