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첫 방송과 동시에 경쟁작을 누르고 시청률 1위을 기록해 화제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첫 방송된 MBC `야경꾼일지`는 10.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영한 SBS `유혹`(8.3%)과 KBS `트로트의 연인`(9.1%)을 뛰어넘는 수치다.
이는 지난달 29일 종영한 전작 `트라이앵글` 마지막회 시청률(10.5%)보다도 0.4P 높은 수치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날 방영된 `야경꾼 일지` 첫 회는 평화롭던 한양에 유성이 떨어지며 각종 악귀들이 궁에 침범하는 내용으로 시작했다. 또 정일우(이린 역), 고성희(도하 역), 유노윤호(무석 역), 서예지(박수련 역) 등 등장 인물들의 과거사를 소개했다.
특히 화려한 액션 연기와 컴퓨터그래픽(CG)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야경꾼일지 시청률 첫 방송에서 두 자릿수? 동시간대 1위 대박이네" "야경꾼일지 시청률 괜찮네? 첫 방송 다시 찾아봐야겠다" "야경꾼일지 시청률 월화극 강자가 나타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경꾼일지`는 판타지 사극으로 조선시대에 밤마다 도성을 돌면서 한양을 귀(鬼)로부터 보호했던 야경꾼의 이야기로, 귀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자와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