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최대철, 러브라인 못지않은 찰떡콤비

입력 2014-08-05 12:44  


장혁·최대철의 콤비가 화제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주찬옥·조진국 극본 이동윤 연출 (주)넘버쓰리픽쳐스·페이지원필름(주) 제작)측은 5일, ‘운명처럼 널 사랑해’ 코믹 라인을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는 장혁과 최대철의 장난기 넘치는 촬영장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스틸 속 장혁은 말끔한 슈트를 차려 입고, 다리를 꼰 채 소파에 기대 앉아 있다. 반면 탁실장 역할의 최대철은 평소 촐싹대는 캐릭터답게 두 손으로 장혁의 손을 감싸 쥔 채 공손하게 무릎을 꿇고 앉아 있어 눈길을 끈다. 장혁의 장난스러운 울대 가격에도 굳게 잡은 장혁의 손을 놓지 않는 최대철의 모습과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를 자아낸다.

극중 두 사람은 까칠한 사장 이건(장혁 분)과 그의 총애에 목말라하는 애교쟁이 비서실장 탁구대(최대철 분)로 분한다. 사장과 비서실장의 관계이면서 유치원 동창인 죽마고우로 등장하는 두 사람은 커플 몸 개그를 불사하는 코믹한 모습과 진지함을 오가며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깨알 웃음을 주고 있다.

이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진은 “드라마 속에서 건과 탁실장은 유치원 동창으로 서로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이로 설정되어 있다”며 “실제로 장혁과 최대철도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기 때문에 현장에서 돈독하게 지내고 있다”며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대본에도 없는 애드리브를 연구하거나 함께 코믹한 상황을 설정하는 등 최고의 호흡으로 촬영장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매주 수목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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