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자회사 드림파마 알보젠에 매각

권영훈 기자

입력 2014-08-05 17:36  



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은 오늘(5일) 이사회를 열고, 100% 자회사인 제약회사 드림파마를 글로벌 제약회사인 알보젠에 1,945억 2천만원에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발행주식 총수인 193,147주를 알보젠의 자회사인 근화제약에서 100% 인수하는 조건입니다.

한화케미칼은 올해 초부터 드림파마 매각을 추진해 왔으며, 7월초 우선협상 대상자로 알보젠을 선정해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지분 매도 예정일은 12월 19일입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매각금액은 향후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최근 추진한 글로벌 주식예탁증서(GDR)발행, 한화L&C건재사업부 매각 등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드림파마는 1995년 설립한 회사로 푸링정, 푸리민정 등 비만치료제와 병원 처방용 전문의약품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930억원, 영업이익은 12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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