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윤종훈-김예원, 결혼식 미루고 혼인신고 먼저?

입력 2014-08-0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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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할래’ 윤종훈과 김예원이 혼인신고를 하기 위해 이정은을 설득하고 있다.

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46회에서 김우주(윤종훈)는 홍미래(김예원)에게 혼인신고를 먼저 하는 게 어떻겠냐고 물었고, 박순자(이정은)의 반대에 부딪쳤다.

‘사랑만 할래’ 45회 방송분에서 다시 만나게 된 김우주와 홍미래를 박순자는 탐탁지 않아 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우주는 결혼 문제로 집에서 눈치를 봤다. 김태양(서하준) 때문에 집안 분위기가 무거웠기 때문이었다. 오말숙(송옥숙)은 “혼인신고부터 먼저 하고 애기 낳고 식은 나중에 올리면 어떨까? 태양이 때문에... 이왕 이렇게 된 거 몸 풀고 드레스 예쁘게 입으면 좋잖아”라고 말했고, 김우주는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김우주는 홍미래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기 시작했다. “일단 혼인신고부터 하고 보자”는 김우주에게 홍미래는 “우리 엄마가 허락하겠어?”라고 반박했다.


박순자가 방으로 들어왔고, 홍미래는 “엄마. 어머님이 결혼식은 나중에 하고 혼인신고부터 하면 안 되냐고 하셨대”라고 말을 전했다. 김우주는 박순자의 눈치를 봤고, 박순자의 기분은 이미 상해있었다.

홍미래는 박순자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혼인신고하고 김우주가 집에 들어와 살면서 임신을 준비하겠다고 했지만 박순자는 하나 밖에 없는 딸이 결혼식도 안올리고 살림부터 차리는 게 싫었다.

한편, 혼인신고부터 먼저 하는 게 어떻겠냐고 오말숙은 김상배(정성모)에게 말했다가 비난을 당했다. 김상배는 박순자를 만나서 잘 얘기해보라고 말하며, 그래도 식을 올리고 사는 게 맞다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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