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유다인, 최원영 마음 갖기 위해 김성오와 거래

입력 2014-08-05 23:34  


`야경꾼 일지` 유다인이 김성오와 거래했다.

5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연출 이주환, 윤지훈|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에서는 연하(유다인 분)의 사랑이 불러온 파국이 그려졌다. 연하는 해종(최원영 분)의 마음을 갖기 위해 사담(김성오 분)과 거래했고, 이로 인해 해종은 광기에 홀려 폭군이 되었다.

해종은 왕자 이린(김휘수 분)을 구하기 위해 백두산 마고족의 천년화를 찾아 출정을 떠났다. 하지만 천년화를 피울 수 있는 마고족의 무녀 연하는 용신족에게 붙잡혀 간 상황이었다.

해종은 마고족의 부족장이 선물한 활로써 용신족의 이무기 부활 의식을 막고 연하를 구해냈다. 연하는 그런 해종에 연모의 감정을 품었다.

연하는 해종을 향한 마음을 뿌리치지 못하고, 용신족의 계승자 사담과 거래했다. 사담이 기귀의 힘으로 해종을 변화시키면, 연하가 사담을 치료해 주는 것이 거래의 내용이었다.

연하는 이린의 병을 낫게 할 천년화를 피워 해종에게 바쳤다. 천년화에는 해종을 변화시킬 기귀가 서려 있었다. 천년화를 본 해종은 기귀에 홀렸고, 연화를 끌어안고 입을 맞췄다.


해종에게 깃든 기귀는 해종을 폭군으로 변화시켰다. 궁으로 돌아간 해종은 신하들을 살해하고, 중전(송이우 분)을 다른 사내와 내통했다 의심하며, 왕자 이린에게까지 칼을 겨눴다.

연하는 사담과의 거래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했다. 연하는 동생 도하(이채미 분)에게 "나는 더 이상 무녀가 아니다. 백두산 무녀가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 그자와 거래를 해 버렸다"고 자책했다. 연하는 자신을 붙잡으러 온 용신족에게 순순히 끌려가 사담의 앞에 섰다.

사담은 연하에게 "네가 약속을 지킬 차례다. 마고족 무녀의 힘으로 나를 치유하라"고 명령했다. 연하는 자신의 기운을 바쳐 사담을 치유했다. 연하는 그대로 쓰러졌고, 힘을 되찾은 사담은 이무기의 부활을 막은 해종에 복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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