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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치료 실험약물이 미국인 환자 두 사람의 목숨을 구했다.
4일 주요 외신은 서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를 하다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두 명이 급히 투약된 에볼라 치료 실험약물로 상태가 호전됐음을 알렸다.
라이베리아에서 의료 봉사 활동을 하던 켄트 브랜틀리(33)와 또 다른 감염자 낸시 라이트볼(60)역시 에볼라 치료 실험약물을 투약받고 고열과 구토 등의 증세가 호전됐다. 스스로 샤워까지 가능해진 두 사람의 모습에 본국 송환이 가능해졌다.
현지 의료진은 고령인 라이트 볼이 브랜틀리와 같은 극적인 호전은 없으나 의미 있는 변화를 보였다고 알렸다. 브랜틀리는 2일 미국 애틀란타에 도착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라이트볼 역시 5일 미국으로 후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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