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희가 임신이 되지 않아 실망한 현수를 위로했다.
8월 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3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에게 아기 신발을 선물하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러졌다.
앞서 현수는 체기를 임신 징후라고 착각하고 임신테스트를 했지만 결과는 비임신이었다. 수호(강성민 분)은 실망한 현수를 다독여주었지만 현수의 실망감은 생각보다 컸다.
다음날 수호는 이에 대해 복희에게 말했다. 또 현수가 시험관 시술이라도 해서 아이를 가지고 싶어한다는 말까지 전했다.
이 말을 들은 복희는 퇴근길에 아기 신발을 사 현수에게 선물했다. 복희는 “아기 신발을 사두면 예쁜 아기가 생긴다고 하더라. 미신이지만 예쁘니까 둬라”라고 말했다.
현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복희는 “내가 괜한 짓을 한 거냐”라며 혹시나 현수가 임신에 대해 압박을 받지는 않을까 걱정스럽다는 말을 했다.
재니(임성언 분)는 복희가 현수에게 아기 신발까지 주는 모습을 보며 기가 막혔지만 이미 한 배를 타기로 한 이상 아무 것도 모르는 척 해야 했다. 재니는 더 이상 그 모습을 보지 못하고 방으로 올라갔다.
아무 것도 모르는 수호는 재니가 마음 상해 자리를 피한 줄 알고 “재수씨 거는요?”라며 “저러다 삐지면 어떡할 거냐”라며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