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최정윤, 약국에서 피임약 구입 ‘아무래도 이상해’

입력 2014-08-06 09:08  


현수가 영양제의 비밀을 눈치챌까.

8월 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3회에서는 피임약과 너무도 똑같은 영양제 때문에 심란해하는 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가 먹는 영양제 중에는 피임약이 섞여 있었다. 시어머니 복희(김혜선 분)의 짓이었다. 제일 먼저 이를 알게 된 사람은 재니(임성언 분)였다.

재니는 복희의 만행을 직접 확인했지만 닥터윤이 성분 검사 했을 때는 왜 피임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는지에 대한 답은 찾지 못했다.

현수 역시 닥터윤에게 맡겼던 성분 검사 결과 때문에 영양제에 피임약이 섞여 있으리라고는 의심하지 못했다. 그러나 약국에서 본 피임약과 색깔과 모양, 크기까지 똑같아 한편으로 찜찜한 마음만 품고 있었다.


현수는 재니의 약을 확인했다. 역시나 4알이었다. 현수는 재니보다 자신이 하나 더 먹고 있는 영양제가 하필이면 피임약과 똑같이 생겨서 의심은 더욱 커졌다.

산수화 교실에 가서도 현수는 약에 대한 상념에 사로잡혀 있었다. 결국 현수는 약국에 가 피임약을 구입하는데 이르렀다.

현수는 “유리문에 붙어 있는…”이라며 차마 피임약이라는 이름을 입에 올리지도 못하는 모습이었다. 약사는 현수에게 피임약을 건넸다.

집으로 돌아온 현수는 피임약과 자신의 약을 비교했다. 현수는 “말도 안 돼! 어떻게 이렇게 똑같지?”라며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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