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여름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이하 `해적`)이 6일 개봉했다.
이날 오전 11시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해적`은 실시간 예매 관객수는 7만 2980명, 예매율 16.8%로 명량에 이어 2위를 질주하고 있다.
`해적`는 `7급 공무원` 천성일 작가와 `댄싱퀸`의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드라마 `상어`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손예진, 김남길이 출연했다.
`해적`이 `군도`나 `명량`과 차별화 되는 점은 단연 유쾌하고 세련된 `유머코드`를 들 수 있다. `해적`은 고래가 국새를 삼켰다는 재기발랄한 상상력에서 시작한다.
`해적`을 통해 처음으로 코믹연기에 도전한 김남길과 배우 유해진, 박철민, 조달환, 김원해, 오달수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뭉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해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적, 정말 재미있겠다" "해적, 주연배우들의 연기력이 너무 기대된다" "해적, 명량보다는 재미없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해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