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최태준, 자상한 남편의 표본 ‘정유미에 깜짝 선물’

입력 2014-08-07 09:30   수정 2014-08-0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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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준이 정유미에 깜짝 선물을 했다.

8월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기준(최태준 분)이 시어머니 경숙(김창숙 분)의 성화에 사표를 내고 우울해 하는 윤주(정유미 분)을 위해 선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주는 사표를 내겠다고 기준과 시어머니에게 알리고, 그날 밤 자신이 돌보던 말의 사진을 보며 잠 못 이룬다. 다음 날, 결국 사표를 낸 윤주는 말과 함께 대화를 하고 경마장을 둘러보다 눈물을 흘리고, 그때 레스토랑으로 오라는 기준의 문자를 받는다.


윤주가 나타나자 기준은 밝게 웃으며 “너 밥맛없을 것 같아서 외식하자고”라고 말하며 “너 지금도 눈물 나려고 그래. 내가 웃게 해줄 테니 기대해”라며 다정하게 윤주의 마음을 헤아렸다.

이윽고 음식이 나오자 기준은 자신도 앞으로 몇 가지가 나올지 모른다고 말하며 윤주에게 깜짝 파티임을 알리고, 윤주는 계속되는 음식 서빙에 놀란다. 이어 내용을 알 수 없게 된 접시가 나오고, 기준은 깜짝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라며 뚜껑을 연다.

그곳에는 한 벌의 카드가 들어있고, 기준은 카드를 들어 능숙한 솜씨로 윤주에게 마술을 보여주며 윤주를 웃게 만든다.

윤주는 계속되는 기준의 마술에 놀라하며 기뻐하고, 이윽고 마술의 하이라이트가 되자 기준은 트럼프를 신용카드로 바꿔보였다.

놀라는 윤주에게 기준은 “내가 널 위해 뭘 해줄 수 있을까 하다가, 내가 가진 게 재력밖에 없어서 이걸 주기로 했어”라며 카드를 줬다.

이에 윤주는 자신의 마음을 헤아리는 기준의 모습에 고마워하며 카드를 받고, 기분이 좋아진 기준은 “얼마면 되겠어?”라며 원빈 성대모사를 하지만, 윤주는 이에 크게 웃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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