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도희 "슈스케 시절부터 서인국 원조 팬" 부끄

입력 2014-08-07 00:59  


타이니지 도희가 서인국의 원조 팬이라고 고백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보기보다 웃기네?` 특집에서 손병호, 연우진, 정유미, 도희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tvN 응답하라 1994에서 귀여운 외모와 걸죽한 사투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도희는 가수 뿐 아니라 배우로서 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서인국의 팬이라고 고백했다.

서인국이 최종우승을 했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때부터 좋아했다고 고백하자 MC들은 지금과 다르게 서인국이 통통할 때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도희는 "외모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고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다. 서인국을 좋아해서 응원도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그와 만난 적이 있는지 묻는 MC 윤종신에 도희는 한 번 만난 적도 있고 현재 같은 숍을 다니고 있다면서 아직 마주친 적은 없다고 아쉬워했다.

그 말에 MC들이 서인국이 머리를 감고 있는 무방비 상태일 때 스윽 다가가라고 조언하자 도희는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며 고개를 저었고 MC들은 "되게 로맨스일 것 같다."라며 계속해서 부추겨 웃음을 자아냈다.

21살의 나이에 모태솔로라고 고백하는 도희에게 MC들는 "회사에서 김수현 급 아니면 사귀지 말라고 했다던데."라고 물었고 도희는 "지금은 아니다. 이제는 좀 만나야 된다고 말한다."라고 대답했다.

MC 김구라는 도희같이 아담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최홍만 같이 키 큰 분들이 좋아한다. 서장훈 같은 분들."이라고 말 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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