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란과 현수의 인연이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8월 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14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가 제안한 방법대로 디저트를 만드는 세란(유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세란과 현수는 산수화 교실에도 또 만나게 되었다. 세란은 순정(이상숙 분)에 대한 생각으로 심란해했고 현수는 그런 세란에게 차라도 한잔 하자고 청했다.
두 사람은 차를 마시며 일상적인 이야기를 이어갔다. 세란은 자신의 클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디저트를 현수에게 대접했다. 현수는 디저트를 먹으며 또 다른 디저트 아이디어를 내놓았고 세란은 흥미 있게 이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세란은 메뉴 개발팀에 연락해 현수가 준 아이디어로 케이크를 만들도록 지시했다. 완성된 케이크는 비주얼과 맛 면에서 최고였다.
현수에게 고마운 마음에 세란은 사례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러나 연락처를 몰랐던지라 복희(김혜선 분)에게 연락처를 물어 현수를 불렀다.
자신의 아이디어로 완성된 케이크를 보며 현수는 기뻐했다. 세란은 맛있는 밥을 사주겠다며 식당으로 데리고 갔다.
두 사람은 밥을 먹으며 과거 이야기를 나누었다. 현수는 “시어머니(복희)는 나한테 그냥 시어머니가 아니다. 엄마나 다름 없다”라며 고마워했다.
현수는 자기 어머니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현수는 “일찍 아버지 여의고 어머니 혼자 남의 집 밥하고 빨래하고 그렇게 사셨다”라고 말했다.
현수는 생각 없이 말하고 깜짝 놀랐다. 복희는 세란에게 현수가 벤처기업 창업주 딸이라고 속여왔고 현수도 이에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세란은 “나 알고 있다”라며 현수를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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