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경기 회복세 여전히 부진"

김택균 부장

입력 2014-08-07 10:00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투자 등 내수 개선세가 미약하고 수출 개선세도 견고하지 못해 경기 회복세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보고서에서 "6월 중 고용시장은 취업자 증가폭이 4개월 연속 축소했고 서비스업생산도 출판·영상업, 금융·보험업 중심으로 증가했지만 소매판매는 전월의 회복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증가폭이 둔화됐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6월중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 부진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고 건설투자는 상반기말 SOC 예산 집행 확대 등으로 증가했지만 전월의 감소폭을 만회하지는 못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7월중 수출은 대미국, EU 수출과 휴대폰, 철강, 자동차 등의 수출 증가로 증가폭이 확대됐지만 일평균 수출은 전월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 러시아 제재와 중동지역 정정불안 등 대외 위험요인도 여전한 상황"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보고서는 "따라서 대내외 경제동향을 주의깊게 모니터링 하는 한편 대외적 충격에 대한 선제적 시장안정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이와 함께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방향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해 경제 활성화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정책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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