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가 연기한 영화 `색계`의 주인공 `왕치아즈`의 모델이 된 여성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영화 `색계`에서 조형과 미술 디자인을 담당한 피아오루어무 감독은 "영화 `색계`의 실제 모델입니다. 영화 속 왕치아즈(탕웨이가 맡은 역할)는 이 오래된 사진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모자를 쓴 여성이 커피숍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여성의 모습은 `색계` 속 탕웨이의 패션 뿐만 아니라 옆모습, 분위기까지 쏙 빼닮아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색계`는 중국 출신 작가 장아이링의 소설 `색, 계`를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로 1930년대 상하이에서 사교계의 꽃으로 불리던 국민당 정보원 정핑루(1918~1940)의 삶을 그렸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탕웨이, 참으로 대단한 배우다" "탕웨이, 정말 닮았다" "탕웨이, 뭔가 대단히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피아오루어무 웨이보, 탕웨이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