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임현식-박원숙 "끝이 아닌 그리고…" 아쉬운 마지막

입력 2014-08-07 17:35  


임현식-박원숙 커플이 하차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재혼 미리보기 님과 함께’에서 임현식-박원숙 커플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임현식은 박원숙과 커플로 지내는 동안 굉장히 행복했다며 건강상의 이유로 이별을 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원숙은 허리디스크 수술 후 휴식을 가지고 있는 임현식의 송추 집을 방문했다. 박원숙은 임현식을 위해 바리바리 준비해 온 선물들을 꺼냈다. 박원숙은 “혼자 있는 늙은 남자가 전원생활 할 때에는 뭐가 필요할까 고민했다”며 향수부터 모자, 선크림, 여름옷 등 고심 끝에 준비한 선물을 전했다.

임현식을 위해 준비한 선물은 또 있었다. “내가 제대로 된 음식 한 번 못해준 것 같다”며 남편을 위해 해신탕을 끓였다. 임현식은 요리하는 박원숙의 곁에서 “당신이 꿈에 마루 위로 올라와 덥지? 이러면서 부채질도 해주고 그러더니, 스윽 내 입술에 키스를 해주더라. 얼마나 그 입술이 시원하고 좋던지. 그런데 눈을 떠보니 손주 주환이 자식이 내 입에 아이스크림을 집어넣고 있더라”며 웃음을 안겼다.


식사 후,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의 일을 추억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임현식은 “내가 여자한테 편지 써보기는 학교 다닐 때 어머니한테 돈 보내달라고 쓴 거 말고는 처음”이라고 말하며 직접 쓴 편지를 읽었다. 솔직한 마음을 전한 임현식의 편지에 철벽녀로 불리던 박원숙은 마음을 열고 포옹했다.

그간 임현식-박원숙 커플은 7개월 간 가상 재혼 부부 생활을 하며 진짜 부부 같은 모습으로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았다. 아내를 향해 능글맞은 19금 멘트를 날려 ‘노소년’이라는 별명이 붙은 임현식과, 그런 남편의 모습에도 굴하지 않고 밀어내는 ‘철벽녀’아내의 모습은 웃음과 동시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임현식은 마지막에 “END 끝이 아니라 AND 그리고… 이쪽에서 이렇게 살아갈 겁니다”라고 말해 두 사람이 진짜 재혼 생활을 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갖게 했다. 홀로 남게 될 가상 남편을 위해 필요한 물건을 챙기고, 음식을 해주는 아내와 가상 아내의 모습에 “꿈이 아닌가?”라며 행복함과 아쉬움을 드러내는 남편의 모습에서 진짜 부부같은 따뜻함과 정겨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 국제 결혼 커플 이상민-사유리의 모습이 예고되며 새로운 커플 합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JTBC ‘재혼 미리보기 님과 함께’는 3.514%(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종합편성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지상파 SBS ‘도시의 법칙’(3.2%, 전국기준)을 앞서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JTBC ‘재혼 미리보기 님과 함께’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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