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박잎선 '눈물' 노출연기 보더니 한달동안 충격서 못 벗어나

전 축구국가대표 출신 송종국 부인 박잎선이 자신의 노출 영화를 본 남편의 반응을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이유리, 박잎선, 크리스티나, 이국주가 출연해 `살림의 여왕 특집`으로 마련됐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박잎선은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출신"이라고 밝히며 연기 경력을 언급했다. 박잎선은 "2001년 개봉한 임상수 감독의 영화 `눈물`에서 주인공 새리 역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유리는 당시 `눈물` 오디션을 봤었지만 떨어졌던 사연을 고백했고, 이에 박잎선은 "안하길 잘했다"며 "노출이 좀 있었다"고 말했다.


박잎선은 `눈물`에 대해 "10대들이 방황하는 영화였다. 노출이 살짝 있었다"면서 "영화 채널에서 나오면 남편이 보지 못하게 채널을 빨리 돌렸었지만, 결국은 나중에 같이 봤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영화에서 내가 숏커트 머리를 하고 있어서 남편이 못 알아봤지만, 이후 그 사람이 나라는 걸 알고는 한 달 동안 충격에서 나오지 못했다"고 송종국의 반응을 전했다.


박잎선 눈물 송종국 반응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잎선 눈물 송종국 반응, 매우 재미있다", "박잎선 눈물 송종국 반응, 노출 수위가 높았나보다", "박잎선 눈물 송종국 반응, 연기경력이 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