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유리-박잎선, 김보성 분장 체험 "자신감 생겨"

입력 2014-08-08 08:50  


`해피투게더` 이유리와 박잎선이 김보성으로 변신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살림의 여왕` 특집으로 이유리, 박잎선, 크리스티나, 이국주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유리와 박잎선은 김보성 분장을 재치있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성 성대모사로 전성기를 맞은 이국주는 `해피투게더3`에 김보성 분장을 한 채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김보성 본인까지 혼돈할 정도로 그와 똑 닮은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유리는 이국주의 팬임을 밝히며 분장을 자처하기도 했다. 이국주는 자신의 비니와 선글라스, 구레나룻 분장용품을 기꺼이 빌려 주었다.


분장을 마친 이유리는 당차게 "의리"를 외쳐 장내를 유쾌한 기운으로 물들였다. 출연진들은 우스꽝스러운 분장에도 불구하고 가려지지 않는 이유리의 미모에 "예쁘다"고 감탄을 터뜨렸다.

이유리는 "이국주씨를 되게 좋아한다. 식탐송도 너무 재밌다"며 이국주와 함께 식탐송을 열창하기도 했다. 이때 조세호가 "박잎선 씨가 `나도 해보고 싶다`는 눈빛이다"라고 말해, 박잎선도 김보성 분장을 체험하게 되었다.

분장을 마친 박잎선은 낮은 목소리로 "의리"를 외친 뒤, 민망함에 웃음을 터뜨렸다. 박잎선은 한동안 분장을 벗는 것을 잊은 채 녹화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이유리는 "분장을 쓰면 안정감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박잎선은 "예능 출연에 긴장했는데, 스태프들의 눈을 마주치지 않아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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