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업계 '모럴헤저드'‥차명계좌 무더기 적발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8-08 10:12   수정 2014-08-08 17:45

KB자산운용과 한화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 브레인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 임직원들이 미신고 계좌와 차명계좌를 운영하다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KB자산운용 전 대표와 부동산 담당 매니저 등이 차명계좌와 미신고 계좌를 통해 주식과 선물 등 금융투자상품을 거래한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한화자산운용은 펀드매니저 1명과 일반 직원 11명 등 총 12명의 미신고계좌와 차명계좌가 적발됐고, 대신자산운용은 임직원이 거래내역을 신고하지 않고 달러 선물을 매매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브레인자산운용은 미신고 계좌를 비롯해 헤지펀드 부서와 일임부서간 차이니즈월을 지키지 않아 지적을 받았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5월부터 86개 자산운용사에 대한 서면조사와 함께 미래에셋, KB, 한화, 대신, 브레인, 이스트스프링, 교보악사 등 7개 자산운용사를 종합 검사했습니다.

금감원은 적발된 자산운용사와 임직원에 대해 소명 절차를 거쳐 늦어도 11월까지 제재 수위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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