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뷰티 점령기] 여름에 에어쿠션 없으면 못살아~

입력 2014-08-11 09:39  


더운 여름에도 메이크업을 해야 하는 것은 여자들의 ‘숙명’이다. 덥다고 안할 수도 없기 때문에 계속 얼굴을 확인하면서 수정메이크업을 해야 한다. 하지만 수정메이크업을 한다고 해서 아침처럼 예뻐지는 것은 아쉽게도 아니다. 땀 때문에 파우더는 뭉치고, 밀리기 십상이기 때문에, 다시 세수를 하고 처음부터 메이크업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많다.
이러한 여름 수정메이크업에 ‘에어쿠션’은 썩 좋다. 시원함을 주는 느낌에 아무리 ‘떡칠’해 발라도 뭉치거나 밀리는 현상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여름에 정말 이거 하나만 있어도 든든한 지원한 같은 느낌이라고 여성들은 말한다. 이에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 요즘 잘 나간다는 에어쿠션을 체험해 봤다.

#기자는 이렇다
이송이 기자: 피부가 검은 편이어서, 기미나 주근깨 같은 색소가 없다. 하지만 악건성의 피부를 갖고 있어 커버력보다는 수분감이 많은 제품을 선택한다. 비비크림을 주로 바르며, 에어쿠션은 여름에만 사용한다.
김지은 기자: 피부가 흰 편이나 주근깨가 있어서 커버력 있는 메이크업 제품을 선호한다. 피부는 중성타입으로 적당히 수분감이 느껴지는 제품을 고른다. 주로 BB크림과 파운데이션을 사용하고, 에어쿠션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 라네즈, BB쿠션
1)깐깐 선정 이유
-산뜻한 쿨링감을 선사하는 멀티 쿠션이라서~
2)깐깐 가격 분석
-1g당 1230원
3)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이송이 기자☞ “커버력, 엄지 척!"
-커버력: 잡티도 다 잘 커버되네~
-수분: 피부가 수분을 머금은 듯한 느낌.
♥ 너 마음에 쏙 든다
에어쿠션답게 바르고 또 발라고 전혀 부담감이 없었다. 베이스를 하지 않은 채 발라도 얼굴 전체의 잡티가 커버될 만큼 커버력은 높았다. 수정메이크업을 할 때도 전혀 뭉침없이 고르게 발렸다. 또한 보기에도 촉촉함이 느껴질 정도로 촉촉했다. 땀이 나도 커버가 잘 없어지지 않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 완벽할 순 없지
별다른 불편한 점은 없었다.
★ GOOD &BAD 김지은 기자☞ “작은 잡티는 완벽하게 가려지네~"
-커버력: 자연스럽게 커버된다.
-수분: 피부에 수분이 공급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에어쿠션은 커버력이 약하다는 편견을 깨줬다. 적당량을 퍼프에 바르고 2회에 걸쳐 바르니 작은 잡티는 완벽하게 커버됐다. 복잡한 메이크업의 단계를 줄일 수 있어 잠깐 집 앞에 나갈 때 사용하기 제격이었다. 또한 수분이 풍부해서 건조함을 느낄 수 없었다. 수분감이 풍부하면 메이크업이 잘 지워지기 마련인데, 메이크업이 지워지지 않고 꽤 오랜 시간 동안 유지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스웻 프루프 효과가 있어 땀이나 피지에 강하다고 한다.
♡ 완벽할 순 없지
많이 두드려야 밀착력이 높아진다.

▲ 에스쁘아, 누드 쿠션
1)깐깐 선정 이유
-공기처럼 가볍게 밀착된다고?
2)깐깐 가격 분석
-1g당 1170원
3)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이송이 기자☞ “내 피부인 듯 내 피부 아닌 듯 내 피부 같은 느낌!"
-커버력: 자연스러운 커버는 문제없네.
-수분: 나름대로 촉촉하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적은 양으로도 커버가 되기 때문에, 처음에 양 조절을 잘 해서 발라야 한다. 특히나 자연스러운 커버가 으뜸이다. 시간이 오래 지나도, 다크닝 현상 없이 지속되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특히나 밀착력이 상당히 좋았는데, 몇 번 두드리지 않아도 내 피부처럼 밀착됐다.
♡ 완벽할 순 없지
많은 커버력을 원한다면, 컨실러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 GOOD &BAD 김지은 기자☞ “피부결이 매끄러워져~"
-커버력: 결점 없는 피부가 완성된다.
-수분: 촉촉함이 오래가~
♥ 너 마음에 쏙 든다
피부 밀착력이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보통 에어쿠션은 워낙 촉촉해서 퍼프로 여러 번 두드려야 밀착이 됐는데, 이 제품은 적은 횟수의 두드림만으로도 밀착됐다. 뿐만 아니라 피부의 잡티와 붉은기를 잡아줘 결점 없는 깨끗한 피부처럼 보이게 했다. 커버력이 뛰어나면 두껍게 발리는 경우가 많은데, 가볍게 밀착되어 메이크업을 두껍게 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바른 후에 피부에 은은한 윤기가 흘러 피부가 건강해 보이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 완벽할 순 없지
밝은 컬러를 사용하면 얼굴만 동동 떠 보일 수 있다. 때문에 피부 톤에 맞는 컬러를 잘 택해야 한다.

▲ 리리코스, 마린 UV 워터쿠션
1)깐깐 선정 이유
-고아라처럼 투명한 피부가 갖고 싶다!
2)깐깐 가격 분석
-1g당 1500원
3)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이송이 기자☞ “건성이라면 이 제품을 택하시오!"
-커버력: 내추럴한 느낌.
-수분: 물 폭탄을 맞은 느낌.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수분감이 정말 충분했다. 악건성인 기자에게 ‘물광’을 선물해줬다고 표현할 만큼 수분감이 가득이었다. 기자는 별로 잡티가 없는 편이긴 하지만, 얼굴의 잡티는 다 커버될 만큼 커버력도 좋았다. 덧발라도 전혀 부담감없이 발리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 완벽할 순 없지
지성인 사람들은 물광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 GOOD &BAD 김지은 기자☞ “피부톤이 아주 자연스러워!"
-커버력: 생기 있는 피부가 된다.
-수분: 물을 머금은 것 같아~
♥ 너 마음에 쏙 든다
원래 물광 피부인 것처럼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마음에 들었다. 기자는 피부가 흰 편이라 제일 밝은 컬러를 사용했는데, 평소 사용해 온 제품보다 컬러의 톤이 어두웠다. 하지만 그만큼 잡티가 눈에 띄지 않아서 만족스러웠다. 또한 사용 후에 피부가 물을 머금은 것처럼 촉촉해졌다. 피부가 아주 건조한 사람이 쓰면 제격일 것 같다. 내추럴한 컬러와 풍부한 수분이 조화되어 생기 있는 내추럴 메이크업이 완성됐다.
♡ 완벽할 순 없지
수분감이 워낙 풍부해서 지성 피부는 번들거림을 잡아줘야 할 것 같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김지은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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