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허지웅 ‘명량’ 극찬 “전쟁신 61분… 할리우드도 힘들어, 높은 점수 받을만”

입력 2014-08-08 18:43  


허지웅이 영화 ‘명량’에 대해 내놓은 감상평이 화제다.

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패널들이 ‘군도vs명량대첩, 몇 대 몇?’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는 허지웅은 “‘명량’이 영화사에 공헌한 부분을 꼽아보면 전쟁신을 61분 간 풀어냈다는 점”이라며 “이건 할리우드에서도 하기 힘든 일이다”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물론 중간에 편집이 어지러운 부분도 있고 연결이 끊어지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이런 도전을 해냈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평했다.

또한 영화 ‘명랑’이 다루고 있는 이순신의 리더상을 언급하며 허지웅은 "비록 혼자 있다고 해도 국가적인 위기 속에서는 제일 앞장서는 모습이 현재 사회에 바라는 리더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썰전 허지웅, 명량 대단한면은 인정해얄듯” “썰전 허지웅, 애국심 고취됨” “썰전 허지웅, 허지웅도 명량 좋게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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