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파비앙, 줄리안과 루프 파티 ‘향수병 고백에 뭉클’

입력 2014-08-09 00:32   수정 2014-08-09 01:22


파비앙이 향수병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용건, 전현무, 파비앙, 김광규, 육중완이 출연한 가운데, 파비앙이 향수병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파비앙은자신의 친구이자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통해 얼굴을 알린줄리안이 사는 셰어하우스를 찾았다. 파비앙은 줄리안을 비롯한 친구들과 함께 남산타워가 보이는 곳에서 옥상에 올라 프랑스어로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파비앙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 활동 하던 도중에 어느 순간 위기가 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파비앙은 “생소한 느낌이 들었었다. 그래서 이 느낌이 뭔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러다 이게 향수병인 것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파비앙은 향수병에 고향 생각이 날 때면 프랑스 신문을 펼쳐 들고 냄새를 맡으며 그리운 고향을 떠올린다고 고백했다. 또한 파비앙은 고향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영상 통화를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파비앙은 향수병에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한다는 것에 위안을 느낀다고 말하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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