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노홍철, 임종 체험에 속내 고백… 묘비명에 '뿅!'

입력 2014-08-09 00:51   수정 2014-08-09 01:22


노홍철이 임종 체험을 했다.

8월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는 김용건, 전현무, 파비앙, 김광규, 육중완이 출연한 가운데, 노홍철이 색다른 경험을 하기 위해 임종 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홍철은 그간 방송을 통해 보여준 밝은 모습보다는 진중한 모습으로 임종 체험장을 찾았다. 노홍철은 임종 체험을 한 계기에 대해, 블로그 등을 통해 검색했다며 다소 진지한 모습으로 자신의 유서를 써 내려갔다.


노홍철은 특유의 긍정적 에너지로 “안 좋은 일도 좋은 일, 좋은 일도 좋은 일이란 교훈을 살면서 배웠다”며 삶의 자세에 대한 성찰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노홍철은 임종 체험에 쓰일 영정 사진을 촬영하고, 노홍철은 다른 진지한 참가자들과 달리 입을 벌리고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사진을 촬영했다.

노홍철은 자신의 영정 사진에 대해 “항상 장례식장을 가면 진지한 표정의 사진만 봐 왔다. 그런데 나는 죽어서도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 웃으면서 죽고 싶은 게 소망이다”라며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노홍철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묘비명을 ‘좋아 가는 거야 뿅’이라고 밝히며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미련 없이 가자는 의미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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