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이 900만 관객 돌파를 했다.
오늘(9일) 오전 7시 영화 ‘명량’이 900만 관객(배급사 기준) 돌파에 나섰다. 특히 ‘명량’은 개봉 11일 만에 9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 개봉한 영화 ‘명량’은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68만,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 98만에 이어 개봉 2일 만에 100만 돌파를 하는 등 최단기간 흥행을 예고했다.
‘명량’이 개봉 11일 만에 900만 관객을 넘어선 것은 개봉 19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한 ‘괴물’, ‘도둑들’보다 8일 앞선 기록이자 ‘변호인’, ‘7번방의 선물’ 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다. 더불어 ‘광해, 왕이 된 남자’, ‘아바타’를 훌쩍 뛰어 넘는 속도로 ‘명량’은 새로운 흥행을 기대케 했다.
또한 900만 관객을 돌파한 ‘명량’은 2014년 1월 개봉, 865만 관객을 동원하며 상반기 한국영화 흥행을 이끈 ‘수상한 그녀’를 뛰어넘고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개봉 2주차 주말에도 65% 예매 점유율, 56만장의 사전 예매량을 기로하며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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