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베이비' 김소현-손준호, 주안이를 위한 김치 대결 '흥미진진'

입력 2014-08-09 20:23  


`오! 마이 베이비` 김소현과 손준호가 김치 대결을 펼친다.

9일 방영된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김소현과 손준호가 김치 마니아인 주안이를 위해 저염식 김치 대결을 펼쳤다. 김소현은 파프리카를 이용해 색을 낸 파프리카 김치를, 손준호는 강레오의 레시피에 따른 김치를 준비해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소현-손준호 부부는 아이에겐 자극적이고 나트륨 수치가 높은 김치를 좋아하는 주안이를 향한 염려를 보였다. 그러나 밥을 거부하면서도 김치를 찾는 주안이에게 김치를 끊게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김소현은 주안이를 위한 김치를 직접 만들어 주기로 결심했다. 타블렛 PC로 레시피를 찾던 김소현은 주안이에게 백김치 사진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사진을 본 주안이는 김치가 아니라며 거부했다.


이어 김소현이 찾은 레시피는 고춧가루 대신 파프리카를 갈아 넣어 빨간 색을 낸 파프리카 김치였다. 김소현은 “파프리카를 갈아 넣으면, 주안이가 김치인 줄 알고 먹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손준호는 “입에 넣은 후 뱉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김소현은 시도를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었다. 손준호는 내키지 않는 듯 일어나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손준호가 전화를 건 상대는 에이미의 아빠 강레오 셰프였다.

손준호가 사정을 말하자, 강레오는 “파프리카 김치는 주안이가 금방 알아차릴 것이다. 배신감을 느낄 것”이라며 특별 레시피를 가르쳐 주었다. 전화를 마친 손준호는 “내가 주안이를 위해서 제대로 된 김치를 만들어 줄게”라며 요리에 나섰다. 손준호와 김소현은 함께 장을 본 후 주안이를 위한 김치 대결을 펼쳐,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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