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마이어클래식 3R도 선두··시즌 2승 챙기나?

입력 2014-08-10 08:33  




한국 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 기회를 맞았다.

박인비는 한국시간으로 10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에서 열린 마이어 LPGA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전날에 선두를 지키며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클래식 이후 2개월 만에 LPGA 투어 시즌 2승을 노릴수 있게 됐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도 한 타 뒤진 단독 2위(12언더파 201타)에 올라 박인비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현재 노르웨이의 수잔 페테르센이 단독 3위(11언더파 202타)로 박인비와 이미림의 뒤를 쫓고 있고, 양희영(25)은 공동 7위(6언더파 207타), 세계랭킹 2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공동 12위(5언더파 208타)에 자리했다.

하지만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공동 28위(1언더파 212타)에 머물렀다.

박인비 LPGA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박인비 LPGA 두번째 우승 기대" "박인비 LPGA 우승 화이팅" "박인비 LPGA 두번째 우승 가능할거 같은데" 등 반응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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