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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가 소피아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땄다.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10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던디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경기에서 손연재는 후프 17.550점, 볼 17.750점, 곤봉 17.350점, 리본 17.600점을 받아 총 70.250점을 받으면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야나 쿠드랍체바(73.900)와 2위인 마르카리타 마문(72.200)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특히 A-C조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월드컵에서 손연재는 A조 8번에 배정돼 리본, 후프, 볼, 곤봉 순으로 연기를 펼쳤고 4개 종목에서 모두 고른 기량을 펼쳐 전 종목에서 17점대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로써 손연재는 지난 4월초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월드컵 우승 이후 두 번째로 개인 종합에서 메달을 차지하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10개의 월드컵 대회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얻게 됐다.
한편,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손연재 동메달, 화이팅입니다", "손연재 동메달,광고만 찍나했는데열심히 하고 있었네요~", "손연재 동메달, 기특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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