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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이 숙소에서 탈출을 시도했다.
지난 주 방송된 SBS ‘룸메이트’에서 멤버들은 대만팀, 일본팀으로 나뉘어 ‘글로벌 홈쉐어’에 도전했다. ‘룸메이트’ 촬영 시기에 공연차 대만에 머물 찬열은 자연스럽게 이소라, 홍수현, 나나, 조세호의 대만팀에 합류하기로 했다.
이날 찬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해외에 자주 다니지만 항상 숙소에만 있어 구경을 못하고 돌아오는 게 아쉽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찬열을 위해 이소라, 홍수현, 조세호, 나나가 엑소가 묵는 호텔에 기습 방문, 찬열을 변장시켜 몰래 탈출시키는 계획을 세웠다.
대만팀 식구들은 자정이 훌쩍 넘은 시각에도 불구하고 호텔 주변에 모여 있는 수많은 팬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조세호는 미리 준비해온 가면, 가발, 콧수염 등을 이용해 찬열을 변장시키며 007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작전을 펼쳤다고.
한편, 찬열의 엑소 숙소 탈출 미션의 성공 여부는 오는 10일 오후 4시 10분에 방송될 ‘룸메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