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자금난 '중기'에 최대 3억원 지원

입력 2014-08-10 17:53  

IBK기업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합니다.

기업은행은 10일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다음 달 26일까지 3조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금은 기업당 최대 3억원으로 원자재 결제와 임직원 급여 및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제한합니다.

기업은행은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필요운전자금 산정을 생략하고, 담보나 보증서 대출의 경우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영업점 심사만으로 대출이 가능토록 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매출채권을 할인하려는 중소기업에는 기존 영업점장 대출금리 감면 이외에 0.3%p의 추가 감면 혜택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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