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가 생애 첫 팬 미팅을 대만에서 가졌다.
10일 방송 된 SBS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 100일을 기념하기 위해 이소라, 홍수현, 나나와 대만으로 홈 셰어 여행을 떠난 조세호가 생애 첫 팬 미팅을 가졌다.
대만 인기스타 공령기를 만나 SBS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이 절친, 전지현이 누나라고 허풍을 떨었던 조세호는 자신의 인기를 확인하기 위해 대만에서 첫 게릴라 팬 미팅을 하게 된다.
홍보용 현수막과 전단지를 제작한 조세호는 공령기가 섭외한 팬 미팅 장소에 도착하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넓은 팬 미팅 장소에 걱정이 앞선다.
공령기에게 직접 춤을 전수 받은 조세호는 팬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하고 게릴라 팬 미팅 장소로 향하고 팬을 확인 할 수 없게 안대와 헤드폰을 착용한다.
무대에 올라선 조세호는 쉽게 안대를 벗지 못하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마침내 안대를 벗으며 그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팬들을 확인했다.
팬 미팅 6시간 전부터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해 2천여명이 팬 미팅 장소에 모였고 손 마다 조세호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글귀를 적어 보였다.
조세호는 엄청나게 많은 팬들의 모습에 깜짝 놀랐고 이내 눈시울이 뜨거워져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한국도 아닌 해외에서 생애 첫 팬 미팅이라며 사람들이 오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며 애써 덤덤한 척 했던 조세호는 사실 많이 떨고 있었던 것.
조세호는 자신을 만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준 팬들을 위해 공령기와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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