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이 재희에게 민정의 원본 파일을 찾아 보라 말했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지상은 재희에게 민정의 과거를 낱낱이 알수 있는 파일을 찾아 보라 말해 재희를 궁금증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재희(오창석)는 보리(오연서)가 심사한대로 전통 한복의 컬렉션이 엎어진 것을 알고 창고로 뛰어가 한복을 확인했지만 한복은 모두 사라지고 난 뒤였다.
그때 지상(성혁)이 들어왔고, 회장님인 동후(한진희)의 지시에 따라 별도의 장소에 옮겨놨다고 말했다.
재희는 지상의 어깨를 밀치며 “내 결혼식이 니 맘대로 안 됐다고 이제 아버지를 움직이겠다는 거야 뭐야?” 라며 지상에게 비겁하다 소리쳤다.
지상은 회장 동후의 지시에 따라 움직일 뿐이라며 조용히 말했고, 재희는 지상에게 건방 떨지 말라 경고했다.
지상은 자신에게서 뺏은 물건을 확인하고도 결혼을 한거냐 비아냥댔고 민정의 과거 사실을 모두 알고도 결혼한 재희에게 순진한거냐 비열한거냐 소리쳤다.
재희는 쓸데 없이 협박하지 말고 억울하면 증거를 내놓으라며 지상의 멱살을 잡았다.
지상은 재희에게 아직 보지 못한 모양인데 그것이 원본 파일이라며 아주 중요한 물건이니 민정에게 직접 찾아서 두 눈으로 확인하라 말하며 자리를 떴다.
한편, 결혼을 올린 재희와 민정. 재희는 민정을 위해 호텔에서 자신들만의 시간을 갖게 됐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행복감을 느끼고 있을 때 종업원은 다가와 재희가 특별히 주문한 케잌이라고 소개했다.
케잌에는 초가 6개 꼽혀 있었고 종업원은 민정의 딸이 오늘 6살 생일이지 않냐며 축하를 했다.
재희는 오늘 결혼한 신부에게 어떻게 6살짜리 딸이 있냐 따져 물었고, 민정은 좌불안석이었다.
민정은 주방장을 보고 지상이라고 착각해 의자에서 떨어졌고, 지상이 어떤 일을 꾸밀까 불안에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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