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10일 누적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10일 오전 누적 관객 1022만6042명을 돌파한 `명량`은 영화 `괴물`과 `도둑들`보다 10일이나 앞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해 최다관객 신기록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명량` 1000만 돌파에 영화계 관계자들은 조심스럽게 최다관객 신기록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화 `명량`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으로 연기파 배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등이 출연해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 완성도와 관련된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명량` 10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영화팬들은 "명량 1000만 돌파, 한국영화의 신기원이다" "`명량` 1000만 돌파, 역시 대단하다" "`명량` 1000만, 얼른 보러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화 명량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