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정경호, 순애보 연기에 안방 극장 장악

입력 2014-08-11 07:43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열연 중인 정경호가 지난 방송에서 황정음에 대한 순애보로 안방극장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내용에서는 황정음과의 안타까운 이별을 하는 모습을 그려졌다. 극중 한광철(정경호)의 도움으로 일본 밀항을 하려던 서인애(황정음)가 결국 정부 요원들에게 붙잡히게 되며 한광철(정경호)과 또 다시 안타까운 이별을 하게 된 것. 인애와 함께 붙잡힌 광철은 고문을 당하는 순간에도 인애를 살려달라 외치며 자신의 목숨보다 인애를 생각하는 ‘희생적 사랑’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이러한 한광철의 순애보에는 그 역을 연기하는 정경호의 눈빛과 감정연기가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광훈을 향한 배신감과 인애를 향한 외사랑, 정부에 대한 불신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정경호의 흠잡을 곳 없는 감정 연기와 섬세한 눈빛 연기는 한광철의 애잔한 순애보를 더욱 진정성 있게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후문. 심한 고문으로 인애가 결국 기억상실증에 걸린 듯한 충격적인 모습이 전파를 타며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 정경호 연애하더니 더 감정이 살아난듯","정경호 눈빛만 봐도 가슴이 설렌다","빨리 다음편이 보고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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