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소방관'.. 개콘 '멘탈갑' 이상훈, 소방관들 처우개선 주장 '화제'

입력 2014-08-11 08:16  


`고마워요 소방관`이 검색어에 올라가도록 요청한 개그맨 이상훈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이상훈은 `멘탈갑` 코너에서 우리나라 소방관들의 처우 개선을 주장하며 `고마워요 소방관`을 실시간 검색어에 올려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날 `고마워요 소방관`을 강조한 이상훈은 "한 달에 1000만원씩 꼬박꼬박 챙겨가는 국회의원들의 멘탈을 칭찬한다"며 "국회의원의 반의 반도 안되는 월급으로 헌신하는 소방관님들의 멘탈을 칭찬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후된 소방차량으로 출동하면서 방수장갑이 없어 목수장갑으로 헌신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검색어 1위를 만들어드리겠다. 검색창에 `고마워요 소방관`을 쳐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방송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고마워요 소방관`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됐다.


고마워요 소방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마워요 소방관, 역시 이상훈이다" "고마워요 소방관 , 개콘에서 큰 일을 해냈다" "고마워요 소방관, 참으로 멋진 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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