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원기준, 차현정에게 "나도 보는 눈 듣는 귀가 있어!" 갈등

입력 2014-08-11 08:24  


선영이 동준을 의심했다.

8월 11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74회에서는 동준(원기준 분)이 태경에 대해 무언가 알고 있다고 직감하는 선영(이보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영은 지난 번 하은에게 다율을 보내는 문제로 부딪쳤다. 동준은 선영이 다율을 이용해서 쫓아버리고 싶은 인물은 하은이 아니라 태경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선영은 뜨끔했다.

선영은 현지에게 동준이 무언가 알고 있는게 분명하다고 언지를 주었다. 성격 급한 현지는 곧장 동준에게 가 동준이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떠보았다.


그러자 동준은 "나에게도 눈이 있고 귀가 있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두 사람의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졌다.

이후 동준에게 재한은 미래전략실에 태경을 추천했다. 동준은 현지에게 이를 알리려다가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동준은 현지가 아닌 선영에게 이를 제일 처음으로 알렸다. 선영은 "현지에겐 말하지 마라"며 입단속을 시켰다. 이후 동준은 자기 방으로 돌아와 슬쩍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현지는 태경을 찾아가 "원상복구 빨리 안 되면 다 끝이다. 쉬운 길로 가라"라고 경고했다. 공장 주인이라는 이유로 태경을 멀리 떠나게 할 심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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